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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보공개의 새로운 기준, 국제통합보고 프레임워크 발표

지속가능경영센터 보도일 2013.04.17 조회수 3699

국제통합보고위원회(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 이하 IIRC)의 한국사무국인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진홍)는 16일(화) IIRC가 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종합적으로 보고할 수 있는 ‘국제통합보고 프레임워크(Integrated Reporting Framework, 이하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6대 자산(재무적, 생산적, 지적, 인적, 환경적, 사회적 자산)과 같은 무형적 요소들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으며, 재무적 또는 비재무적 가치 창출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통합적으로 보고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현재 기업보고에는 재무적 성과를 공개하는 재무보고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업현황에 대한 사업보고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주총회보고서 등 다양한 기준들이 활용되고 있으나, 비재무적 활동의 긍정적 측면을 지나치게 부각 시키거나, 과거 재무적 성과를 통해 미래의 재무적 성과를 예측하도록 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기업보고 기준들을 통합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단계 진화된 기업보고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IIRC의 의장인 마빈 킹(Mervyn King) 교수는 “오늘날 국제사회는 금융 불안과 지속가능성의 저하라는 두 가지 위험에 처해있으며, 이 두 가지 위험요소는 전세계인들의 부와 복지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관리되지 못하고, 보고되지 못한 것에 따른 위험요인이다.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는 지난 1년간의 재무적 성과가 아니라 기업이 어떻게 장기간에 걸쳐 재무적/비재무적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며,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금융 불안과 지속가능성 저하의 원인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는 2011년부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를 비롯해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코카콜라, 유니레버 등 전세계 25개국의 214개 유관기관 및 50여 개의 투자기관, 80여 개의 기업이 개발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지난해까지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아시아 5개국(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의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개발 논의를 주관하고 있으며 IIRC는 향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런칭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IIRC Working Group 위원)은 이번 통합보고 프레임워크에 대해“이제 더 이상 지난 1년간의 재무적 성과만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판단할 수 없다. 최근 발생한 생산현장 안전사고, 유해물질 유출 사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를 위한 공정거래, 기업관행 개선 등에 관한 법률개정의 필요성, 그리고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한 논의 등은 기업정보공개의 명확하고, 기업간 비교 가능한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난 1년간 얼마만큼의 영업이익을 냈는지가 아니라, 얼마만큼의 이익을 어떻게 냈는지를 이해관계자들이 묻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적으로 보고하는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는 기업보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 드러커먼(Paul Druckman) IIRC 대표는 “지난 3년간 IIRC는 오늘날 기업과 투자환경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기업 보고의 방법에 대한 변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오늘 소개되는 이 보고 프레임워크의 개발을 위해 전 세계 25개국 300여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유관기관이 참여하였다. 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보고하는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는 기업, 투자자, 회계전문가, 규제기관, 표준제정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경제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기업 보고의 진화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IIRC는 오는 7월 15일까지 90일간의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공개 및 의견수렴기간을 거쳐 올해 말 최종안을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IIRC 협력기간으로 공개기간 중 통합보고에 관심있는 기업 및 NGO, 컨설팅, 인증기관, 학계, 정부기관 등 의견수렴과 더불어 국문초안 감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문초안 감수위원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조직은 IIRC 한국사무국 배익현 연구원(ikhyun@theiirc.org), Chris C. Bin 연구원(chris.bin@theiirc.org) 또는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IIRC Working Group 위원,dsokim@kpc.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기관 및 투자자들에 대한 리스트는 www.theiirc.org 에서 확인가능하며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초안은 www.theiirc.org/consultationdraft201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게재
내일신문   4/17 (수), 14면 게재
헤럴드경제   news.heraldcorp.com/view.php
머니투데이   www.mt.co.kr/view/mtview.php
아주경제   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
이투데이   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
뉴스1   news1.kr/articles/10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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